MarginFi, 대표 사임 스캔들

솔라나 탈중앙화 대출 프로토콜 마진파이의 창립자이자 CEO인 에드가 파블로프스키(Edgar Pavlovsky)가 논란과 운영상의 불협화음으로 인해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그 사임의 절차에 좀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파블로프스키는 트위터를 통해 마진파이의 내부 및 외부 관행에 대한 의견 불일치를 이유로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개인 계정에서 보낸 그의 발표에 곧바로 MarginFi에서도 공식 확인이 이어졌고, 그의 퇴사는 개인적인 이유와 내부 운영상의 갈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그의 퇴사로 인해 마진파이에서 상당한 자금이 이탈했으며,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인출액이 1억 3천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인출은 경쟁 탈중앙화 솔라나 대출 프로토콜인 솔렌드에 의해 더욱 촉발되었으며, 솔렌드로 자금을 이전하는 사용자에게 이전 가치에 비례한 에어드랍을 제공함으로써 마진파이에서 이탈한 사용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사실 프로젝트도 하나의 회사기 때문에 다양한 일들이 있을 수 있는데요. 어떤 문제가 있었든 PR Nightmare, 즉 밖에서 보이는 부분, 이미지에 대해서도 관리를 할 필요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쨌든 특히 이런 신산업에 해당하는 크립토 산업에서는 수많은 요소들이 신뢰의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죠. 대표가 사임했다고 해서 회사가 망하는 건 아니지만, 자금이 묶여 있다면 앞으로 주의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웹3.0 지갑 메타마스크는 이제 온체인 프로젝트 데이라이트(Daylight)와의 통합을 통해 사용자가 에어드랍 자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컨센시스 소프트웨어(Consensys Software Inc.)가 개발한 이 지갑은 X에 올린 게시글에서 "사용자가 생태계에서 에어드랍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데이라이트와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Daylight API는 사용자가 에어드랍 허용 목록에 있는지, 필수 토큰을 보유하고 있는지, 관련 토큰을 보유하고 있는지 등 "다양한 사회적 요인"을 먼저 확인합니다. 그리고 사용자별로 NFT도 추천합니다. 또한 사용자가 동일한 크리에이터로부터 다른 토큰을 발행했는지, Farcaster에서 팔로우하는 사람이 NFT를 발행했는지 여부도 고려합니다. 

현재 에어드랍 및 NFT 드랍 자격은 이더리움, 옵티미즘, 아비트럼, 베이스, 조라, 폴리곤에서 지원됩니다.

2024년 3월 28일, 카플란 판사는 뱅크먼-프리드(Bankman-Fried)에게 징역 25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카플란 판사는 뱅크먼-프리드가 FTX 고객 예치금 오용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거짓 증언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또한 카플란은 뱅크먼-프리드의 증인 조작 시도가 그의 법적 문제를 악화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뱅크맨-프리드의 법률팀인 무카시 영(Mukasey Young, LLP)은 이러한 선고에 대해 통지서를 제출했습니다. 그들은 항소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고객이 뉴욕에 머물도록 요청했습니다. 무카시 영은 "뱅크먼-프리드 씨는... 항소 예정 서류가 제출될 때까지 항소 변호인의 편의를 위해 브루클린의 메트로폴리탄 구치소에 머물 수 있도록 신청합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 명령안을 발행하여 법원이 교도소국(BOP)에 대한 권고를 보완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합니다."라고 썼습니다.

전문가들은 형사 피고인이 연방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뒤집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분석했습니다.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이 뒤집히는 비율은 10% 미만이기 때문입니다. 샘 뱅크먼-프리드의 항소가 제2순회항소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그는 미국 대법원에 자신의 사건을 심리해 달라고 청원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FTX의 청산 절차가 막 이루어지기 시작한 가운데 들린 뉴스라 긴장을 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어떤 결과가 나올 지 계속 지켜보시죠.